제목 | 반 호수 (V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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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여행사 |
작성일 | 17-03-15 21:43 |
도우베아즛트에서 약 179Km 내려오면 광대한 반 호수를 만난다. 호수라기보다는 바다를 대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호수의 넓이는 3,713㎢, 둘레의 길이가 430km 에 달한다. 물의 성분은 소다수이고 식수로도 가능할 만큼 깨끗하다. 물속에 손을 넣고 비비면 미끈거리며 비누 거품을 내는 듯 수영을 한 후 샤워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수영과 샤워가 자동 해결된다. 소다수 속에 물고기가 살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 단 한 종류 인지 케팔(Inci kefal)이란 잉어과의 물고기가 산다.
이 호수 안에는 4개의 섬이 있는데 그 중 중요성을 갖은 섬이 악다마르이다.
호숫가에서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면 악다마르섬에 도착하게 된다. 배를 탈 때부터 섬이 보이고 섬에 가까울수록 교회 건물 또한 선명히 보인다. 이 섬은 원래 수도사들이 있던 섬으로 아르메니아 인들이 지은 악다마르 교회가 있다. 이 교회는 AD 915-921년에 세워졌고 외부벽화는 양각으로 묘사되어 있고 내부에는 프레스코 벽화로 장식되어 있다.
또한, 이 지역에는 두눈의 색깔이 다른 고양이로 유명하며 이 고양이의 이름은 "반 고양이"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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