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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나돌루 지역

제목 하투샤 (HATUSHA) - 성서상의 헷족인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
작성자 윤여행사
작성일 17-03-04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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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투샤는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이며 현 지명은 보아즈칼레이다. 앙카라에서 동쪽으로 250Km 지점에 위치한다.  


핫투샤는 협곡을 사이에 두고 마치 신체의 목처럼 가늘게 연결되어있고 이 마을에 있는 성곽들로 인해 터키어로 보아즈(목) 칼레(성)로 불리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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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3700년 전 최초의 정치 세력을 가진 국가가 등장 하였다. 고대 청동기 시대이다. 아나톨리아 전역을 누비며 막강한 힘을 과시했던 이 제국은 그들의 탁월한 행정력과 외교력을 바탕으로 속국들과의 유대관계를 유지했으며 당대의 수준 높은 법 제도를 갖추고, 뛰어난 부조 조각 작품들을 남겼다. 그러나 500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히타이트 제국은 3200년 전에 알려지지 않은 북방 해상 민족에 의해 불타고 약탈되어 순식간에 폐허가 되면서 패망하였다. 그들이 남겨놓은 기록물들은 모두 땅속으로 묻혀버렸고 역사 속에서 잊혀 진 국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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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사라져버린 히타이트가 다시 세상에 조명을 받게 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서서 보아즈쿄이의 폐허를 주목하면서 부터이다. 이곳의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는 동안 히타이트인 들의 문자가 해독되면서 드디어 활짝 우리 앞으로 그 실체가 들어난 것이다. 기원전 1530년경에 무르실리 1세가 바벨론의 함무라비 왕국을 멸망시키고 세력을 확장하였고, 보병과 전차부대를 앞세우고 이집트의 람세스 2세와 1275년 카데쉬에서 대 전투를 벌이고 그 유명한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인 카데쉬 조약(1259년)을 맺게 된다. 전쟁의 혁명이라고 부르는 경마차의 등장이 히타이트 전차로서 전차가 가벼웠기 때문에 기동성이 우수했다. 두 마리의 말이 끌며 세 명의 병사가 탑승하여 공격을 하므로 서 이 기동성이 군대를 승리로 이끄는 몫을 단단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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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철기시대의 문을 활짝 열면서 처음으로 철을 이용한 무기들을 개발하였다. 이들은 섬기던 신상들도 철로 만들기 시작했다. 수도 하투샤는 계곡과 경사로 이루어진 암석 지형으로 방어에 유리한곳이다. 지금도 남아있는 지하터널은 히타이트 군대가 적의 공격에 대응할 힘을 잃었을 때 적군을 힘들게 하기위해 공격 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히타이트는 영주의 관활 아래 비 자유인인 농민들이 영주에게 세금형식으로 부역을 제공하는 체제를 가진 국가이다. 아나톨리아에는 많은 소왕국들이 있었는데 이들을 무력으로 정복하여 속국으로 만들고 왕의 측근들이 다스리게 하였다. 왕실은 국가 최고의 서열은 왕이고 그다음은 왕비이다. 3위는 왕위를 계승할 왕자이다. 이 왕비는 국사에 적극 관여하였고, 왕의 공식적인 알현행사나 종교적 제의 행사에 함께 참석하였고 국가의 공식문서나 조약문에도 함께 인장을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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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신을 숭배하고 제사 지내는 일이 곧 정치였다. 많은 신을 섬긴 히타이트인 들은 신을 사람과 같이 생각했다. 신들도 인간처럼 열정도 있고, 단점도 약점도 다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신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믿었고 죄를 짓는 인간을 벌하는 존재라고 믿었다. 히타이트 인들은 나라가 태평성대하기 위해서는 신의 분노를 사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이 분노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동물의 내장이나 날아가는 새나 달의 모습 등을 보고 점을 쳤다. 이들의 법령은 상당부분이 도둑질, 살인, 결혼, 성에 관한 것으로 대부분 형사법에 관한 것이 많다. 죄에 대한 처벌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보복원칙에 두지 않고 형벌대신에 보상으로 죄의 대가를 치르게 했다. 사형은 강간, 왕실에 대한 반란행위, 노예들이 주인에 대한 항명 등이다. 성경에도 이 하타이트인 들을 헷족 속이라 부르며 곳곳에 등장한다. 창세기, 민수기, 여호수아, 사무엘하, 열왕기하, 역대하, 에스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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