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 코라 교회 (KARIYE CHU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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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여행사 |
작성일 | 17-03-08 22:47 |
현재 카리예 자미(Kariye camii)라고 불리는 이 성당은 소피아 다음으로 흥미 있는 비잔틴 시대의 교회이다. 이 건물은 알렉시우스(Alexius)1세의 장모 도우카니아를 위해 1077-1081 후반에 세워졌다.
코라라는 말은 시골 또는 교외라는 뜻이다. 이 교회는 마리아의 탄생과 어릴 때의 생활 장면, 예수 탄생 후 동방박사로부터의 경배와 바로 왕에 의한 어린이 학살장면, 예수가 마귀에게 시험 받는 장면, 병자들을 고치는 장면, 기적을 나타내는 장면 등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모자이크와 후레스코로 새겼다.
예술적인 면으로부터 보면 비잔틴 문예부흥 시작의 아름다운 샘풀이다. 그러나 오스만 투르크가 이슬람 사원으로 쓰면서부터 소피아 성당과 같은 운명을 피하지 못하고 회벽으로 가리워지게 되었고 본당은 원모습을 회복할 수가 없게 되었으나 1920년 성모마리아의 죽음을 묘사한 모자이크를 회벽 속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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