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 블루모스크 (술탄 아흐멧 사원-SULTAN AHM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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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여행사 |
작성일 | 17-03-08 18:13 |
이 사원의 실내장식에 푸른색의 이즈닉 타일(21,043개)을 사용하여 분위기가 푸른색이 감도는 것 같다 하여 영어로 블루모스크이지만 실제 이름은 술탄 아흐멧 자미이다.
자미(camii)는 사원 즉 모스크라는 터키어이다.
이 사원은 술탄 아흐멧 1세가 20세 때 소피아 성당과 버금가는 이슬람 사원을 지을 목적으로 메흐멧 아아 (Mehmet Aga-터키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가 시난의 제자)에게 명하여 1609-1616년 사이에 건축하였다. 그러나 537년에 완공한 소피아 성당의 건축 기술에는 못 미치지만 이스탄불에서는 가장 큰 사원이다.
본당의 규모는 51.65m X 53.40m 이며 돔의 직경은 22.40m, 바닥에서 돔까지의 높이는 43m이다. 술탄들은 종교적인 중요한 의식을 이 사원에서 가졌고, 메카로 떠나는 성지순례의 출발점이 되었다.
술탄들의 사원은 미나래를 4개 세울 수 있었는데 이 사원의 특징 중에 하나가 첨탑(미나래)이 6개라는 점이다. 술탄 아흐멧은 비록 규모는 소피아를 당할 수 없지만 미나래만은 금으로 장식하고 싶었다. 탑들이 올라가기 시작하자 관계자들을 불러 자기의 생각을 알렸다. 그리고 성지순례로 메카를 향해 떠났다. 술탄의 명을 받은 건축, 종교 관계자들은 사원 건축비만도 어려운데 탑을 황금으로 장식할 여유가 없었다. 그래서 묘안을 낸 것이 황금은 터키어로 <알튼>, 여섯의 숫자는 <알트> 이므로 당시 술탄이 탑을 알트로 만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여섯 개의 탑을 세운 것이다.
사원 전체에는 260개의 창문이 있고 벽을 장식한 아랍문자들은 쿠란에서 인용한 것이거나, 모하메드가 남긴 말들이다. 동남쪽을 제외한 3면에 갤러리가 있는데 이곳은 여자들과 종교적인 회의가 있을 때에 사용된다. 아직까지도 이슬람 사원으로서 많은 신자들이 찾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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